게오르크 프리드리히 헨델 - 헨델의 생애, 런던으로 이주 / 수상음악 suite no. 1
1710년에 헨델은 독일의 하노버 선제후 게오르그 공의 Kapellmeister가 됩니다.
(이 직책은 영어로 하면 chaple master로 직역할 수 있겠는데 대략 교회음악 책임자 쯤 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게오르그 공은 1714년에 대영제국과 아일랜드의 왕 조지 1세가 되는 사람입니다.
헨델은 1710년에 런던으로 가는 도중에 뒤셀도르프에서 안나 마리아 루이자 데 메디치와 그녀의 남편을 만나게 됩니다. 그의 이탈리아 시인 토르쿠아토 타소에 의해 지어진 La Gerusalemme Liberata에 기초한 오페라 리날도를 통해 헨델은 매우 큰 성공을 거둡니다. 비록 그 작품이 신속하게 작곡된 것이지만 이는 그의 오랜 이탈리아어 작품들로부터 영향을 많이 받았습니다. 이 작품은 헨델의 가장 유명한 아리아들을 포함합니다. 바로 전에 올렸던 글에서 감상했던 울게하소서도 그 중 하나입니다. 또 다른 아리아들로는 Cara sposa, amanta cara가 있습니다.
1712년에 헨델은 영국에 영구 이주를 결심합니다. 그는 앤 여왕으로부터 200파운드의 연봉을 받았습니다. 이는 그녀를 위해 Utrecht Te Deum and Jubilate를 작곡하고 1713년에 초연한 후였습니다.
일관된 구조로서의 오페라의 개념은 헨델의 상상력을 쫓아가지 못했고 헨델은 5년동안 오페라를 작곡하지 않았습니다. 1717년에 헨델은 템즈강에서 세번 이상 왕과 귀빈들을 위한 수상음악을 공연했습니다. 수상음악은 왕과 헨델 사이의 화해를 위한 곡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