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usic/베토벤

[베토벤] 루드비히 판 베토벤 생애 - 청력 이상 / 피아노협주곡 5번 감상 "황제" 발터 지제킹, 헤르브르트 폰 카라얀

플로티누스 2015. 8. 20.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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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96년경 베토벤이 26세 되던 무렵, 베토벤은 청력을 잃기 시작합니다. 베토벤은 이명현상의 심각한 단계에까지 이르렀는데 귀에 윙윙거리는 소리로 음악을 들을 수 없었습니다.

 

 

 

그는 또한 대화를 안하려고 했습니다. 이러한 베토벤의 청각 장애 원인은 불분명합니다. 그러나 학자들은 티푸스, 자가면역장애, 혹은 그가 잠을 깨기 위해 찬물에 머리를 담그는 습관 등을 원인으로 꼽기도 합니다. 베토벤의 부검 결과로부터 이를 설명한다면 베토벤이 확장된 내이를 가졌고 이는 시간이 지나면서 병변을 확대시켰을 것으로 보입니다.

 

1801년 초 베토벤은 친구들에게 자신의 증상과 이런 증상들이 야기하는 직업상의 문제, 사회적 관계의 문제들을 토로하는 편지를 쓰기도 합니다.

 

 

의사의 증언에 따르면 베토벤은 비엔나 교외의 오스트리아 도시 하일레겐슈타트란 작은 마을에서 살았는데 1802년 4월부터 10월까지 거기서 회복을 도모하기도 했습니다.

 

 

거기서 베토벤은 그의 Heiligenstadt Testament를 써서 편지로 그의 동생들에게 보냈는데 여기서 그의 청각장애가 심해지고 이 때문에 자살충동을 느낀다는 기록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그의 극복 노력도 기록되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그의 청력상실은 더 심각해졌습니다. 9번교향곡 초연 말미인 1824년에 베토벤은 아무것도 들을 수 없었기 때문에 청중들의 박수갈채 또한 들을 수 없었을 것입니다.

 

청력의 상실이 베토벤으로부터 작곡을 멈추게 할 수는 없었지만 꽤 큰 수입원이었던 연주회 연주는 어렵게 되었습니다. 그의 피아노협주곡 5번 일명 황제 협주곡 연주에 1811년 실패하고 이 곡은 그의 제자 칼 체르니에 의해 초연되었습니다.

 

 

그는 1824년에 9번교향곡 지휘를 할 때까지 그 이후로 다시는 대중 앞에 서지 않았습니다.

 

 

그 동안 베토벤 월광 소나타, 비창 소나타 등 피아노 소나타(sonata)를 많이 감상했는데요. 이번에는 그의 제자 칼 체르니에 의해 초연되었던 베토벤의 황제 협주곡 피아노협주곡 5번 감상해보겠습니다.

 

 

 

발터 지제킹이 피아노 연주하고, 헤르브르트 폰 카라얀이 지휘하는 베토벤 피아노협주곡 5번 "황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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