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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이야기

유럽연합, EU의 발전과 해체 / 배경지식(파리강화회의, 베르사유조약, 켈로그-브리앙 조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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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로 인해 유럽 통합에 대한 회의감이 증가하는 시점입니다. 브렉시트 이전에 이미 그렉시트 이슈가 부각된 적이 있고, 유로존 경제 위기로 인해 하나의 유럽에 대한 이념이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과거부터 지금까지 유럽인들의 로망이기도 하고, 회의의 대상이기도 했던 유럽 연합의 발전과 현재의 모습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합니다.

 

그 전에 배경지식부터 정리해볼까 합니다.

 

 

*파리 강화 회의

베르샤유 강화 회의라고도 알려져 있으며 세계 1차 대전 종결후  승전한 연합국이 패전한 동맹국들에 대한 화의 조항들을 설정한 국제적인 회의입니다.

파리 강화 회의는 1919년에 이루어졌으며 32개국 이상의 외교관들이 참여했습니다. 주요 결정 사항은 국제연맹의 창설과 패전국들에 대한 5개의 평화 조약이었습니다.

5개의 평화 조약 중 가장 유명한게 베르샤유 조약입니다.

 

 

*베르사유 조약

프랑스의 베르샤유 궁전의 거울의 방에서 조인 된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베르사유 조약의 명칭도 이에서 유래합니다.

이 조약은 패전국인 독일과 31개국 사이에 맺은 것입니다.

이 조약에 따라 독일은 해외 식민지를 상실하였으며, 알자스 로렌 지방을 프랑스에 반환하게 되었습니다. 그 외에도 각종 배상금, 전쟁 능력 제한, 감시 등 독일로서는 다소 가혹한 내용들을 담고 있는데 이로 인해 히틀러와 나치가 태동하며 세계 2차대전이 일어나는 한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켈로그 브리앙 조약

1928년에 역시 프랑스 파리에서 체결된 조약으로 전쟁포기에 관한 조약이라 하여 부전조약이라고도 합니다.

 

프랑스 외무 장관인 브리앙과 미국 국무장관인 켈로그가 주도한 조약이라 켈로그-브리앙 조약이라고 부릅니다. 전쟁을 포기하고 평화적인 방법으로 분쟁을 해결할 것을 선언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고 이에 대한 공로로 켈로그는 노벨 평화상을 수상하지만 구속력 없는 종이 조약에 불과하다는 한계점이 계속 지적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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